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완벽 부활' 알린 류현진…시범경기서 연속 호투

<앵커>

LA 다저스의 류현진 투수가 시범 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도 무실점으로 호투를 이어갔습니다. 효율적인 투구가 돋보였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류현진은 1회 노련한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빠른 공과 변화구를 섞어 상대 타자의 타이밍을 빼앗아 가볍게 아웃 카운트 2개를 올렸습니다.

3번 우리아스에게 안타를 내줬지만, 후속 타자를 내야 땅볼로 처리하면서 단 10개의 공으로 1회를 마무리했습니다.

2회엔 힘으로 상대를 눌렀습니다.

선두 타자 코데로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포수 반스가 완벽한 송구로 도루를 저지했고 힘을 얻은 류현진은 후속 타자를 빠른 직구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습니다.

이어 3루수 실책으로 투아웃 2루 위기를 맞았지만, 역시 빠른 공으로 삼진을 잡아냈습니다.

29개의 공으로 임무를 마친 류현진은 첫 등판 1이닝 무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호투로 완벽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류현진/LA 다저스 : 제구가 좋았던 거 같고, 전체적으로 커터와 직구를 많이 던졌는데, 그 2개가 굉장히 좋았습니다.]

류현진은 앞으로 투구 이닝을 늘려가며 시범 경기에 네 차례 더 등판할 예정입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