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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사자성어 '임중도원'…'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

<오! 클릭> 두 번째 검색어는 '올해의 사자성어'입니다.

해마다 이맘때면 교수신문이 올해의 사자성어를 발표했죠.

올해도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대학교수 878명에게 '올해의 사자성어'를 물었는데요, 2018년의 사자성어로 '임중도원'이 선정됐습니다.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는 뜻으로 '논어 태백 편에 실린 고사성어인데요, "정부의 개혁 과제 추진에 힘을 실어준다"는 의미의 해석도 있지만, 반면에 "구태의연한 행태를 답습하는 여당과 정부 관료들에게 던지는 메시지"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뒤를 이어 2위는 '구름은 가득 끼어 있는데 비는 내리지 않는다'는 뜻의 '밀운불우', 3위는 '성공은 그만두지 않음에 있다'는 뜻의 '공재불사'가 선정됐고요.

4위는 '구름과 안개를 헤치고 푸른 하늘을 보다'는 뜻의 '운무청천', 5위는 '왼쪽을 바라보고 오른쪽을 돌아다 보다'라는 뜻의 '좌고우면'이 차지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올해의 사자성어 보니까 한 해의 끝이란 게 이제야 실감 나네요. 모두들 올 한 해 고생 정말 많으셨습니다." "저도 '공재불사'에 한 표 던집니다. 성공은 그만두지 않음에 있죠."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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