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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앞장선 박혜진…우리은행, 국민은행 꺾고 '8연승'

여자농구 올 시즌 우승 후보로 꼽히는 우리은행과 국민은행의 맞대결에서 우리은행이 또 승리를 거뒀습니다.

우리은행은 키 193cm 국내 최장신 센터 박지수가 버티고 있는 국민은행에 초반에 고전했습니다.

하지만 박지수를 외곽으로 끌고 나온 뒤 3점 슛을 던지는 작전이 주효하며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김소니아는 빠른 스피드로 박지수를 제치고 돌파한 뒤 레이업 슛을 넣어 기세를 올렸고, 최은실은 3쿼터 버지비터를 성공시키며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습니다.

에이스 박혜진은 19득점에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를 4개씩 기록하며 공격에 앞장섰습니다.

우리은행은 국민은행을 61대 56으로 물리치고 올 시즌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습니다.

[박혜진/우리은행 가드 : 약간 겁도 먹고 (박지수가) 키 큰 선수다 보니까 피하기만 했는데, (박)지수가 블록을 뜨면 뜰수록 (박)지수도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 거라고 생각해 서 계속 두드려 봤습니다.]

우리은행은 개막 이후 8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를 굳게 지켰고, 2위 국민은행은 우리은행에만 두 번 지면서 6승 2패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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