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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내달부터 '군인 상해보험' 지원…최대 5천만 원

<앵커>

이재명 경기지사의 대표적인 청년복지정책인 '군인 상해보험' 지원이 다음 달부터 시행됩니다.

수도권 뉴스 전해드립니다.

<기자>

경기지역 거주자 가운데 군 복무 중인 청년들을 위해서 경기도는 다음 달 1일부터 '상해보험' 가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보험 가입을 위해 도가 지원하는 액수는 1인당 연간 4만 1천 원입니다.

대상은 군인과 상근예비역, 해양경찰 근무자를 포함한 의무경찰, 의무소방원 등으로 현재 복무 중인 경기지역 청년 10만 5천여 명과 앞으로 입대할 청년들입니다.

보험금은 상해·질병 사망 5천만 원, 상해·질병 후유장해 최대 5천만 원, 뇌출혈·급성심근경색 진단 300만 원 등이며 군에서 지급되는 치료비, 개인 보험료와는 별개로 받을 수 있습니다.

[송한결/입대예정자 : 다치거나 사고가 발생하면 제대로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 의구심 같은 게 있었는데 이제 보험이 적용된다고 하니 마음 편히 군대에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원 대상자들은 별도 신청 없이 상해보험에 자동 가입되며 보험 보장 기간은 전역할 때까지 1년 단위로 연장됩니다.

[전은경/경기도 청년정책팀장 : 사고 발생 시 청년과 가족들의 심리적·육체적·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군복무 상해보험 가입 지원은 '청년 배당'과 함께 이재명 지사의 대표적인 청년 복지정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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