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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 향한 희망!…맹타 휘두르는 롯데 이대호

<앵커>

사라진 듯했던 KBO 리그 롯데 가을 장치행 희망이 되살아났습니다. 간판스타 이대호 선수가 최근 불방망이를 휘두르면서 매 경기 역전극을 이끌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25일 NC전 역전 석 점 홈런, 26일 NC전 역전 결승타와 쐐기 홈런, 어제(27일) 넥센전 9회 결승 적시타까지.

이대호는 이번 주 3경기에서 모두 역전승을 완성하는 결승타를 때려냈습니다.

최근 8경기에서 16타점을 올린 4번 타자 이대호의 맹활약 속에 롯데는 7승 1패의 급상승세를 탔습니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8연패에 빠져 5위에 7경기까지 뒤처졌지만 어느새 5위 KIA에 두 경기 반차로 따라붙어 희미해지던 가을 장치행 희망을 살렸습니다.

이대호는 오늘 넥센전에서도 1회 선제 적시타를 기록하며 롯데 타선을 이끌고 있습니다.

5위 KIA와 한 경기차 6위인 LG는 오늘도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헥터를 선발로 내세운 KIA는 또 다른 외국인 투수 팻 딘을 기용하기 위해 외국인 타자 버나디나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했고, LG는 윌슨을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오늘 선발 등판시켰습니다.

5회 LG 오지환이 멋진 다이빙캐치로 실점을 막은 가운데 중반까지 팽팽한 균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역시 KIA와 한 경기차인 7위 삼성은 6회 구자욱의 솔로홈런으로 KT에 리드를 잡았습니다.

(영상편집 : 박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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