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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빗길 과속' 4중 추돌…부산서 스쿠버다이버 실종

<앵커>

밤사이 남해고속도로에서 차량 넉 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로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빗길 과속 운전이 문제였던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장민성 기자입니다.

<기자>

소방대원이 찌그러진 화물차 운전석 문을 뜯어내려고 애를 씁니다.

어젯(30일)밤 9시쯤 경남 함안군 남해고속도로 순천 방향 산인터널 근처에서 빗길에 화물차와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잇달아 충돌하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 54살 선 모 씨 등 2명이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빗길 과속 운전으로 인한 사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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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성이 바다 한가운데 부표에 매달려있습니다.

해경 대원이 접근해 남성을 구조한 뒤 헬기로 무사히 들어 올립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부산 다대동 남형제도 인근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려고 입수했던 남성 2명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44살 이 모 씨는 구조됐지만 함께 다이빙한 진 모 씨는 실종상태입니다.

해경은 함정 4척을 동원해 밤샘 수색을 벌였고 현재는 15척의 함정을 투입해 수색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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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10시 50분쯤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의 한 상가 건물의 액세서리 매장에서 불이 나 2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꺼졌습니다.

소방당국은 전기 시설 문제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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