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헌법재판소가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해 대체복무제를 도입하라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대안 없이 양심적 병역거부가 처벌되는 지금의 병역법 조항에 위헌적 요소가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 헌재 "양심적 병역거부, 대체복무제 만들어라"

2. 헌법재판소는 '대체복무'를 도입하는 법이 제정되기 전까지는 현행법을 그대로 적용하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내년 말 입법 시한 전까지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검찰과 법원의 판단에 적지 않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대체복무 도입 전까지 어떻게?…대법원 판단 주목
▶ 대체복무제 형식에 관심…국방부 "최단 시간 내 확정"

3. 우리 축구대표팀이 월드컵에서 지난 대회 챔피언이자 세계 1위인 독일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아쉽게 16강에는 오르지 못했지만 한국 축구의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 '전차군단' 무너뜨린 태극전사…카잔의 기적

4. 100분이 넘는 혈투가 끝나고 모든 걸 쏟아부은 태극전사들은 뜨거운 눈물을 흘렸습니다. 눈부신 선방을 보여준 조현우 골키퍼는 첫 월드컵에서 최고 스타로 떠올랐습니다.
▶ 연거푸 '선방 쇼'…세계 깜짝 놀라게 한 '거미손 조현우'

5. 남부지방에 최고 200mm에 달하는 장맛비가 내렸습니다. 곳곳에서 도로가 침수되고 옹벽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 남부지방 폭우 피해…해안가 축대벽 무너져 긴급 대피

6. 바로 세워진 세월호에서 미수습자들을 찾는 마지막 수색작업이 시작됐습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흔적이라도 찾고 싶다며 다시 목포 신항을 찾았습니다.
▶ "흔적이라도 봤으면…" 세월호 미수습자 마지막 수색 시작

7. 쌍용차 해고노동자가 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2009년 쌍용차 정리해고 사태 이후 서른 번째 사망자인데 복직이 늦어지면서 생활고에 시달리다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입니다.   
▶ 쌍용차 해고 노동자 30번째 사망…복직 미뤄지는 이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