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여제 박인비 선수가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첫날 역전승을 거두며, 국내 대회 첫 우승을 향해 시동을 걸었습니다.
박인비는 예상외로 첫 상대인 최혜용에게 두 홀을 뒤지며 끌려갔습니다.
12번 홀을 따낸 박인비는 13번 홀에서 흐름을 바꿨습니다.
그림 같은 칩샷을 그대로 집어넣으며 버디를 잡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그리고 17번 홀에서 파를 지켜보기에 그친 최혜용을 한 홀 차로 따돌리고 역전승을 거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