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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아이 모두 동심의 세계로…어린이날 나들이객 북적

<앵커>

날씨도 오늘(5일)이 어린이날인 걸 아는지 참 화창했죠. 전국의 유원지와 행사장은 나들이객들로 온종일 북적였습니다.

하늘에서 본 어린이날 풍경을 화강윤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서울 어린이대공원이 인파로 가득 찼습니다.

입장 대기 줄은 끝을 모르는데 유원지로 들어오는 관람객은 끊이지 않습니다.

지난 1월 태어난 아기코끼리는 관람객에게 처음 공개돼 아이들과 인사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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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공원 주차장이 일찌감치 빼곡히 들어차면서 주변 도로까지도 주차장으로 변했습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이 정도로 붐비면 평소에는 오길 꺼렸을 텐데 오늘만큼은 아이 손을 잡고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소리를 지르다 보면 어른도 함께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탈 인형 공연은 아이들에게는 단연 인기입니다. 초여름 햇살 아래 아이들은 춤을 따라 추며 부모 앞에서 재롱을 피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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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물놀이장에서는 때 이른 물놀이가 한창입니다.

전국 곳곳에서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열려 가족 단위 나들이객을 맞았습니다.

저마다 흐드러진 봄꽃을 배경으로 추억을 담아갔습니다.

사흘 연휴 첫날, 서울 시내는 물론 전국 고속도로가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한국 도로공사는 정체가 밤 10시쯤에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영상취재 : 김남성, 영상편집 : 위원양, 헬기조종 : 민병호·양화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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