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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요란히 내리는 '봄비'…제주산간 최고 150mm 더 내려

봄비가 요란합니다. 어제(22일) 부터 제주 진달래밭에는 40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졌고, 서울도 지금 이 시각까지 7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밤사이 다시 남부지방의 빗줄기가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까지 제주 산간지방은 최고 150mm, 경남 해안 지방은 1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반면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빗줄기가 약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전국 많은 지역의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는 내일 새벽 서쪽 지방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는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하지만 일부 동해안 지방은 내일 저녁까지도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까지 서늘한 날씨가 이어지겠고, 모레부터는 다시 봄 날씨로 돌아오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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