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11일)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 1차전에서 넘어져 다친 김아랑 선수가 결국 올 시즌 태극마크를 포기했습니다.
김아랑은 어제 1,500m 준결승에서 다른 선수와 부딪혀 넘어지면서 허리에 큰 충격을 받아 눈물까지 보였는데, 평창올림픽 이전에 다친 허리와 골반 부위가 악화 됐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김아랑은 결국 남은 선발전 출전을 포기하기로 해 2018~2019시즌에는 국가대표로 뛸 수 없게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평창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효준과 심석희가 국가대표 선발 1차전에서 남녀부 종합 우승을 차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