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와 일본 고다이라 나오의 포옹 장면이 국제 올림픽 위원회 IOC 홈페이지를 장식했습니다.
IOC는 평창올림픽 빙속 여자 500m에서 멋진 승부를 펼친 두 선수에게는 우정이 먼저였다는 제목의 글을 홈페이지에 싣고, 이들이 선사한 감동을 전했습니다.
은메달을 따낸 뒤 눈물을 흘리던 이상화 선수를 고다이라가 따뜻하게 위로했고 서로 존경의 뜻을 주고받았다며, 두 선수의 우정이 바로 '올림픽 정신의 본보기'라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