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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인천경제청 "세계 최대규모 '헬스케어단지' 조성"

<앵커>

인천 경제자유구역은 송도와 청라, 영종 등 세 곳을 말하는데요, 이 세 곳의 개발을 관장하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개청 15주년을 맞아서 새로운 비전을 내놓았습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기자>

송도국제도시에 입주한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 이들 세계적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로 올해 바이오의약품 생산 규모는 56만 리터. 단일도시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규모의 생산시설입니다.

여기에다 뇌 질환 치료를 위한 브레인 밸리와 메디컬 타운을 연계해 세계 최대규모의 바이오·헬스케어 단지를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인천경제청은 개청 15주년을 맞아 이런 바이오·헬스케어 단지 조성을 포함한 향후 추진과제 20개를 발표했습니다.

글로벌 기업 120개 추가 유치와 영종과 청라를 잇는 제3 연륙교,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의 개통 같은 청사진도 제시됐습니다.

[유정복/인천시장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는 선제적 정책추진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인천을 새로운 혁신적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가겠습니다.]

지난 2003년에 첫 출범한 인천 경제자유구역은 국내 다른 경제자유구역들의 롤 모델이란 평가를 받아왔습니다.

지난해까지 외국인 직접투자금액은 총 105억 달러로 국내 8개 경제자유구역 투자금액 전체의 66%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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