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릭] 해리 왕자-메건 마클의 왕실 로맨스, 영화로 제작

지난해 말, 영국 해리 왕자가 흑인 혼혈 배우 메건 마클과 결혼을 발표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이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가 곧 영화로 제작된다고 합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왕실 로맨스'입니다.

영화 제목은 '해리&마클 : 왕실 로맨스'인데요, 이 영화에는 영국 왕자와 미국 배우가 사랑을 시작해 결혼에 이르는 과정이 담길 예정입니다.

해리 왕자와 미국 배우 메건 마클의 실제 교제 이야기를 다루는 만큼 캐스팅에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해리 왕자 역에는 영국 배우 머리 프레이저가, 마클 역에는 미국 배우 패리사 피츠-헨리가 각각 캐스팅됐습니다.

특히 피츠-헨리는 마클과 마찬가지로 부모가 각각 흑인, 백인인 혼혈입니다. 외모가 마클과 흡사해 이번 배역에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이번 주 제작에 들어가며, 해리 왕자와 마클의 결혼식이 열리는 5월 19일 전에 TV에서 방영된다고 합니다.

왕실 로맨스가 TV 영화로 만들어지는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지난 2011년 영국 윌리엄 왕세손과 케이트 미들턴이 결혼할 당시에도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 TV 영화가 제작된 바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영화가 결혼발표 때만큼 큰 관심 받을지 궁금하네~~", "마클과 피츠-헨리가 판박이네!! 굿 캐스팅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