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18일부터 제2여객터미널을 운영하면서 연간 여객 운송 7천만 명 시대를 맞게 됐습니다.
오늘(12일) 낮 열린 제2터미널 '그랜드 오프닝' 행사에는 문재인 대통령, 김현미 국토부 장관, 인천국제공항공사 정일영 사장, 인천공항 명예 홍보대사인 김연아·송중기 등 1천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제2터미널은 출입국을 위한 모든 절차가 제1터미널과 별도로 이뤄지는 독립적인 터미널입니다.
한국 국적기인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등 4개 항공사가 제 2터미널에 새로 둥지를 틀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