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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에이스' 문성민 앞세워 선두 추격

<앵커>

프로배구에서 2연패로 흔들리던 2위 현대 캐피탈이 3위 대한항공을 꺾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에이스 문성민 선수가 성탄절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이 소식, 서대원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캐피탈은 최근 두 경기 연속 3대 2 패배를 당했고, 반면 대한항공은 4연승의 상승세였지만 오늘(25일) 2-3위 대결은 현대가 완벽하게 압도한 경기였습니다.

현대는 블로킹 1위 팀답게 높이 싸움에서 월등히 앞섰고 서브 대결에서도 우위를 보였습니다.

주장 문성민은 양 팀 최다인 19점을 올렸는데 서브와 블로킹, 후위 공격 모두 석 점 이상 기록해 올 시즌 자신의 첫 트리플크라운까지 작성했습니다.

여오현과 송준호는 끝까지 볼을 포기하지 않는 투지 넘치는 플레이로 박수를 받았습니다.

성탄절을 맞아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홈팬들에게 3대 0 완승을 선물한 현대캐피탈은 2연패에서 벗어나면서 선두 삼성화재를 승점 2점 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문성민은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온 아들 시호 군과 승리의 기쁨을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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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부에서는 GS칼텍스가 37점을 올린 듀크의 활약을 앞세워 흥국생명을 3대 2로 물리쳤습니다.

GS칼텍스는 4위로 올라섰고, 흥국생명이 최하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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