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국정원 특수활동비 38억 원을 받은 의혹을 놓고 내일(26일) 오전 열 시에 박근혜 전 대통령을 서울구치소에 찾아가서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지난주 22일에 건강이 안 좋다면서 검찰에 나오는 것을 거부한 데 따른 조치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 4월에도 다섯 번에 걸쳐서 구치소에서 검찰 조사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이 방에서 나오지 않으면서 조사에 응하지 않을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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