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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그친 뒤 성탄 분위기 한껏 고조…'강력 한파' 온다

<앵커>

궂은 날씨와 무거운 분위기 속에 오늘(24일) 성탄전야 소식을 전하는 게 어떨지 고민도 했습니다만, 지금 서울 도심 상황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네, 저는 지금 서울 명동에 나와 있습니다.)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오늘 아침부터 내리던 비가 그쳐서인지 이곳은 지금 성탄전야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거리에 꾸며진 형형색색의 트리와 간간이 들리는 캐럴이 성탄절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고요, 또 가게마다 선물을 사려는 시민들의 모습도 눈에 띄는데요, 입가에는 미소가 가득 번져있습니다.

<앵커>

오늘 밤과 성탄절인 내일 날씨는 어떤가요?

<기자>

네, 비가 그친 뒤 공기가 많이 차가워졌습니다.

성탄절인 내일은 다시 추워지겠는데요, 현재 경기 일부와 강원 영서 일부 지방에 한파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내일 아침 기온은 철원 영하 13도 서울도 영하 6도까지 떨어지겠습니다.

중부지방은 한낮에도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겠습니다. 서울 기온이 0도 춘천 영하 2도에 그치겠습니다.

강원 산간지방의 대설주의보는 해제됐고 내일은 전국에 눈비 소식 없이 맑겠습니다.

다행히 미세먼지 농도도 보통 수준을 회복하겠습니다.

수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까지 내려가겠고 낮 기온도 영하권에 머물면서 또 한 번의 강력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홍종수, 영상편집 : 장현기, 현장진행 : 조정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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