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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잡이 케인 '해트트릭'...손흥민, 득점 기회 날려

<앵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이 해리 케인의 해트트릭 활약을 앞세워 5위로 올라섰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결정적인 골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소환욱 기자입니다.

<기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골잡이 케인의 발끝은 매서웠습니다.

전반 7분 만에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성공하며 포문을 열었습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후반 24분 시소코가 페널티 박스 정면으로 찔러준 공을 받아 그대로 치고 들어가 멀티 골을 만들었고 10분 뒤에는 알리가 떨어뜨려 준 공을 받아 쇄도해 골로 연결했습니다.

해트트릭을 완성한 케인은 12월 한 달 동안 5골을 퍼부으며 강력한 이달의 선수 후보로 떠올랐습니다.

또 리그에서 올해만 36번째 골을 넣어 '전설' 엘런 시어러의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선발로 나와 78분을 뛴 손흥민은 후반 11분 골키퍼와 1대 1 상황을 맞았지만 슈팅이 골대 위로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선두 맨체스터 시티는 본머스를 4대 0으로 꺾고 17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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