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상승세 타는 현대모비스, 선두 SK 잡고 5연승 '신바람'

프로농구 역대 최다우승팀 현대모비스가 급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어제(21일)는 선두 SK를 잡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접전이 이어지던 4쿼터 중반, 현대모비스가 함지훈의 5반칙 퇴장으로 위기를 맞습니다.

함지훈 대신 투입된 박경상이 해결사로 나섰습니다.

석 점 차로 쫓기던 종료 1분 24초 전에 결정적인 석 점포를, 또 36초 전에도 과감한 중거리 슛을 잇따라 림에 꽂아 넣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현대모비스는 SK를 67대 59로 누르며 파죽의 5연승을 거뒀고 상위권 진입을 눈앞에 뒀습니다.

DB는 삼성에 역전승을 거두고 2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3쿼터 중반, 두경민의 돌파에 이은 벤슨의 풋 백 덩크가 최고의 장면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