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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발견된 희생자 없어…이 시각 '제천 화재 현장'

<앵커>

사고 현장 다시 연결해보겠습니다.

강청완 기자, (네, 제천 스포츠 센터 화재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저희가 소방서장 브리핑도 함께 들었는데, 일반 밤사이에 추가 피해는 발견되지 않았죠.

<기자>

1시간 전쯤 소방당국이 현장에서 진행한 브리핑에 따르면 밤사이에 추가된 희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구조대는 밤새 혹시라도 남아 있을지 모를 희생자를 찾기 위해 여러 차례 걸쳐 인명 수색 작업을 진행했지만, 추가로 희생자가 발견되거나 새로운 상황은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밤새 층별 구조를 확인하는 등 화재 원인 파악을 위한 기초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밤사이 사망자에 대한 신원 확인 작업도 추가로 진행돼 신원 미상 사망자는 6명에서 1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앵커>

다시 한번 소방관들이 들어가서 수색을 벌이고 있는 거죠.

<기자>

네 조금 전인 6시 반부터 구조대원 40여 명이 투입돼 7차 인명 수색에 돌입했습니다. 검게 그을린 사고 건물에선 어젯(21일)밤 늦게까지 잔불과 함께 연기가 피어올랐지만 지금은 잠잠합니다.

건물 내부에 자욱이 끼었던 연기와 가스가 대부분 사라졌기 때문에 수색도 다소 원활한 상황입니다.

새벽 늦은 시각까지 사고현장을 지켰던 피해자 가족들도 지금은 대부분 귀가했습니다.

<앵커>

날이 밝으면 이제 정확하게 불이 난 데가 어딘지 등 추가 정밀 조사가 있을 예정이죠?

<기자>

네, 현재 진행 중인 7차 수색작업이 마무리되고 오전 9시 반부터 국과수와 경찰, 소방당국이 함께 하는 합동 현장 감식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소방당국은 앞서 어젯밤 불이 잡힌 뒤부터 현장 내부로 진입해 기초 조사를 실시했는데요, 합동 감식과 정밀 조사가 이뤄지고 나면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정확한 화재 원인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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