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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北 평창 참가 계속 설득하고 권유할 것"

<앵커>

평창올림픽 홍보대사인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KTX를 타고 올림픽 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북한의 올림픽 참가에 대해서는 인내심을 갖고 끝까지 기다리겠다고 말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개통을 사흘 앞두고 서울에서 강릉까지 가는 KTX에 올랐습니다.

평창올림픽 기간 관광객이 이용할 교통 인프라 점검에 나선 겁니다.

올림픽 티켓 인증샷 이벤트에 당첨된 시민 20명과 함께 강원 나물밥 도시락을 먹으며 50여 일 앞으로 다가온 평창 알리기에도 앞장섰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교통 인프라도 올해 중으로 다 완비가 될 계획이거든요. 준비 상황은 전혀 문제가 없는데 이제부터는 홍보와 붐업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이어진 체육기자단과 '열차 간담회'에서는 북한 선수단의 참가를 위해 국제올림픽 위원회가 적극 설득하고 있다면서 정부도 마지막까지 문을 열고 기다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북한이 참여하더라고 확약하는 것은 거의 마지막 순간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때까지 계속 설득하고 권유할 계획이고.]

강릉역에 도착한 문 대통령은 평창 자원봉사자들을 만나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영상편집 : 김병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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