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미 태평양사령부가 한미일 연합 대북 해상봉쇄 작전을 구상하고 실행에 옮길 준비 중인 걸로 확인됐습니다. 모든 국적 선박의 북한 출입을 막아 북한을 고립시키겠다는 전략인데, 우리 측에도 비공식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단독 취재했습니다.
▶ [단독] 美 태평양사령부, 한·미·일 연합 '대북 해상봉쇄' 제안
▶ 제재 대상 선박 봉쇄할 듯…"실현된다면 北에는 치명타"
▶ 북·중·러 반발 불 보듯 뻔한데…우리 정부 참여 가능성은?

2.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 15형 발사장면을 공개했습니다. 화성 14형에 비해 2단 추진체가 훨씬 두꺼워지고, 길이도 2m 정도 길어졌는데 이런 차이가 뭘 의미하는지 분석했습니다.
▶ 北, '화성 15형' 발사 영상 공개…김정은 모든 과정 참관
▶ '화성 15형' 어떻게 달라졌나 보니…더 커진 2단 추진체
▶ 화성 15형 싣고 등장한 '9축 발사차량'…자체 대량 생산?

3. 북한의 미사일 도발에 대해 미국이 다시 초강경 기조로 돌아섰습니다. 중국에 재차 대북 원유공급 중단을 압박하고 나섰고,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이 병든 강아지라고 조롱했습니다.
▶ 中에 "대북 원유 차단하라" 압박…트럼프 '말 폭탄' 재개

4.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6년 5개월 만에 0.25%p 인상했습니다. 싼 이자에 대출받아 집을 사는 저금리 시대가 끝나고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 고통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 한은 기준금리 0.25%p 인상…사상 최저금리 시대 끝났다

5. 출퇴근 지옥철로 불리는 서울 지하철 9호선 기관사와 역무원들이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대체인력이 투입됐지만, 열차 고장까지 겹쳐 혼잡이 극심했는데, 운영상 문제는 없는 건지 짚어봤습니다.
▶ 파업에 열차 고장까지 겹쳐…'지옥철' 9호선 출근길 대란

6. 여성단체들이 성폭력이나 가정폭력 사건에서 경찰이 2차 피해를 준 사례를 공개했습니다. 경찰이 성폭력 미수사건 피해자에게 "네가 예뻐서 그랬겠지" 라거나 "좋아해서 그런 게 아니냐"고 말하기까지 했습니다.
▶ 몰카 피해 여성에 "예뻐서 좋겠네"…2차 피해 준 경찰들

7. 건물 옥상에 식당이나 커피숍을 차린 이른바 '루프탑' 시설이 늘고 있습니다. 상당수는 설치된 난간 높이가 너무 낮아 추락 위험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너무 낮은 '루프탑' 난간…기대섰다가 아찔한 추락 위험

8. 군 사이버 사령부가 2012년 총선에 총력 대응한다는 내용의 문건이 있다는 걸 단독 보도해 드렸습니다. 국방부 사이버 댓글 조사 TF가 이 문건의 존재를 공식 확인했는데, 문건을 결재한 사람은 김관진 당시 국방장관이었습니다.
▶ '총선 총력 대응 지침' 김관진이 결재했다…靑 승인 정황
▶ [단독] 김태효 "사이버사 댓글은 여론 대응용…軍 독려했다"

9. 일명 '신해철법'이 시행 1년을 맞았습니다. 중대 의료 사고가 발생하면 분쟁조정 절차가 자동으로 시작돼 병원이 응하도록 한 건데 효과가 있었는지 짚어봅니다.   
▶ '신해철법' 시행 1년…'자동' 조정 이후 의료분쟁 줄었나?
▶ 진료기록 조작해도 확인할 길 없어…소송 과정도 '막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