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안정식 기자와 자세한 이야기 다시 한번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사일이 쏘아올라 져서 3조각으로 나누어졌다까지는 파악이 되었는데요, 의견이 분분합니다. 결과물이 터져서 파편이 된 것인지, 단계적으로 분리가 된 건지 잘 모르겠는데요.
<기자>
지금 또 들어온 소식을 보면요, 일본 방위상이 다탄두 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를 했다고 합니다.
다탄두 미사일이라는 건 미사일이 떨어지면서 마지막에 탄두가 여러 조각으로 분리되어 동시에 여러 곳을 폭발시키는 미사일입니다. 상당히 발전된 형태의 미사일인데, 이것이 일본발로 미사일이 3조각으로 분리되어 떨어졌다는 나오고 있는데 가능성이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째는 다탄두가 아닌 일반 미사일을 쐈는데 2단 미사일이 먼저 떨어지고, 1단 미사일이 떨어지고, 탄두가 떨어지는 형태로 3조각으로 분리됐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단 분리와 관계없이 마지막에 탄두가 재진입을 해서 지상으로 떨어지는 과정에서 쪼개졌을 가능성이 있는데, 그냥 쪼개져서 떨어졌으면 재진입 실패를 의미합니다.
일본 방위상의 말대로 다탄두 미사일이라면 원래 여러 개로 쪼개지는 형태로 기획이 된 미사일이라 더 발전된 형태의 미사일을 쏘아 올린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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