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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인·이병규 등 이적…LG, '베테랑'들과 잇따라 결별

프로야구 LG가 오늘(22일) 2차 드래프트에서 베테랑 선수들과 줄줄이 결별하며, 세대교체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LG는 40명의 보호 선수 명단에서 30대인 내야수 손주인과 외야수 이병규, 투수 유원상을 제외했습니다.

결국 손주인은 친정팀 삼성의 지명을 받았고, 이병규는 롯데, 유원상은 NC로 팀을 옮기게 됐습니다.

지난 9년간 LG 유니폼을 입었던 37살의 베테랑 내야수 정성훈도 전격 방출되면서 새 팀을 찾아 나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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