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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전국 가동 원전 정상상태…발전정지 등 없다"

<앵커>

포항 지역 인근에는 원자력 발전소들이 있는데요, 한국수력원자력에서는 일단 정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원전 상황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손승욱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지진이 발생한 직후, 전국의 가동 원전이 정상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수원은 오늘(15일) 오후 2시 29분 발생한 지진과 관련해 "가동 중인 원전이 발전 정지나 출력 감소 없이 정상 운전 상태를 유지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진앙에서 가장 가까운 원전은 경북 경주시에 있는 월성 원자력본부인데 이곳에 있는 가동 중이거나 정비 중인 6기 원전 모두 이상이 없다고 한수원은 밝혔습니다.

현재 또 새울의 신고리 3호기나 고리 2호기, 신 2호기 등도 모두 정상 가동 중입니다.

현재 전국의 원전 24기 가운데 16기가 가동 중이고, 8기가 정비 중입니다.

우리 원전은 규모 7.0까지 견딜 수 있는 신고리 3, 4호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규모 6.5까지 견디도록 내진 설계돼 있습니다.

한수원은 또 모든 원전의 설비 고장 및 방사선 누출 여부는 정밀 분석 뒤 후속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경주 중저준위 방폐물 처분시설도 이상 없이 정상 중 가동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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