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 그치고 찬바람 '쌀쌀'…서울 미세먼지 농도 '나쁨'

밤사이 약한 비구름이 지납니다.

영동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비가 조금 내린 뒤 내일(8일) 새벽이면 모두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비가 그치면 찬바람이 강해지면서 오늘보다는 춥게 느껴지겠습니다.

비구름을 뒤따라 황사가 유입됩니다.

야외활동을 계획하셨다면 황사에 대해 대비가 필요하겠는데요, 서울을 포함한 서쪽 지방은 미세먼지가 종일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요, 황사에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내일은 전국적으로 대기 질이 많이 나빠지겠습니다.

내일 새벽 비가 그치면 하늘은 대체로 맑아지겠습니다.

영동지방은 날이 더 건조해지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 17도, 남부지방 대구의 낮 기온은 2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주 후반에도 한차례 비가 내리겠고요, 이후로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겠습니다.

(이여진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