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스리랑카로 가보겠습니다. 몸집이 큰 동물 한 마리가 깊은 웅덩이에 빠져 웅크리고 있는데, 야생 코끼리였습니다.
무리에서 낙오한 코끼리가 길을 잃고 혼자 헤매다가 웅덩이에 빠진 건데, 코끼리를 발견한 주민들이 곧바로 구조작업에 나섰습니다. 굴착기로 웅덩이를 파내자 코끼리도 힘을 내 코를 들어 올리려고 애씁니다. 3시간이 넘는 사투 끝에 코끼리는 간신히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주민들은 공포탄을 쏴서 코끼리를 숲으로 돌려보냈는데, 모쪼록 가족들을 만나 건강하게 잘 지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