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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작된 '가을야구'…NC-SK, '와일드카드전' 격돌

가을 야구가 오늘(5일)부터 펼쳐집니다. 프로야구 정규리그 4위 팀인 NC와 5위 팀 SK가 오늘 와일드카드 결정 1차전에서 격돌합니다.

지난 2015년부터 새로 생긴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정규리그 4위와 5위가 대결하는데, 4위 팀이 1승을 안고 시작하고 경기도 홈에서 치르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유리합니다.

2015년과 지난해 모두 4위 팀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올 시즌 정규리그에서는 NC가 9승 7패로 앞섰고 마산 홈경기에서도 5승 3패로 우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한때 KIA와 우승 경쟁을 하다가 와일드카드 결정전까지 밀려난 NC보다 시즌 막판 분위기는 SK 쪽이 낫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오늘 1차전에 NC는 올 시즌 12승 투수인 맨쉽을 SK는 16승을 올린 에이스 켈리를 선발로 내세웁니다.

맨쉽은 올 시즌 SK전에 한 번 등판해 승리 투수가 됐고 켈리도 NC와 경기에 한 차례 등판해 역시 승리를 챙겼습니다.

SK는 올 시즌 무려 234개의 홈런으로 역대 한 시즌 팀 홈런 신기록을 작성한 타선의 폭발력이, NC는 임창민, 원종현 등 막강 불펜을 자랑하는 마운드의 힘이 최대 강점으로 꼽힙니다.

[이호준/NC 선수 : 가을 야구에 정말로 올라갈 수 있을 때까지 최고로 한번 열심히 해서 올라가 보겠습니다.]

[트레이 힐만/SK 감독 : 우리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시즌 마무리를 아주 잘했고, 포스트시즌이 정말 기대됩니다.]

오늘 NC가 이기면 한 경기로 승부는 끝나고, SK가 승리하면 내일 2차전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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