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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얼굴' 뽑는다…본선 체제 돌입한 신태용호

<앵커>

러시아 월드컵 본선 체제에 돌입한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이 새로운 선수들을 발굴해 한국축구에 희망을 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 A 데뷔를 앞둔 이승우 선수는 다음 달 원정 평가전부터 시험대에 오를 전망입니다.

이정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난 주말 모처럼 휴식을 취한 뒤 취재진과 만난 신태용 감독은 러시아로 가는 길에 새로운 얼굴들을 시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다음 달 A매치 기간에는 K리그가 열리는 만큼 유럽파를 중점적으로 점검하겠다며 이승우의 이름을 직접 거론했습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새로운 선수를 발굴해야 할 것 같고요. 이승우 선수 (소속팀 출전) 명단에 든 거 알고 있는데, 오늘부터 그런 선수 일일이 점검하면서 해외파 위주로 유럽 원정 준비하려고 (합니다.)]

이탈리아 세리에A 베로나로 이적해 데뷔가 임박한 이승우는 지난 5월 20세 이하 월드컵 당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하며 신태용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얻었고 신 감독이 추구하는 공격 축구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신태용/축구대표팀 감독 : 패스 타이밍이나 볼 터치나 공격 쪽으로 하는 선수 위주로 제가 운영해 나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태용 감독은 '젊은 피' 이승우와 더불어 이청용과 석현준 등 기존 유럽파 선수들도 계속 지켜본 뒤 오는 25일 유럽 원정 명단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영상취재 : 오영춘,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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