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클릭] 축구 경기 입장권 모두 사들인 '통 큰 왕자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 예선이 진행되는 가운데 과연 본선행에 오를 주인공은 누구일지 각국의 축구팬들의 관심이 뜨겁죠.

그중에서도 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한 사우디 왕세자의 통 큰 지원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통 큰 왕자님'입니다.

내일(6일) 새벽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리는 일본과 사우디의 월드컵 최종예선경기 입장권 중 사우디에 할당된 입장권이 매진됐습니다.

구매자는 단 한 사람! 바로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였습니다.

대표팀과 응원단에게 활기를 불어넣어 주기 위해 모하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사우디 몫의 입장권을 모두 사들여서 축구 팬들에게 제공한 겁니다.

이에 따라 모든 사우디 관중은 무료로 경기장에 입장하게 됩니다.

왕세자의 파격적 응원이 담긴 이 경기는 사우디아라비아 축구팀의 본선 진출 여부가 결정되는 운명의 경기인데요, 현재 B조에서 승점 16점으로 호주와 2위를 다투고 있는 사우디는 이 경기에서 일본을 꺾어야만 월드컵 본선 직행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건 그냥 클라스가 다르네", "관중들 많으면 소통 안된다던데ㅠㅠ …괜찮겠어요?"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