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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든 말든 내 마음이지!…천방지축 '야크 경주대회'

[이 시각 세계]

한 줄로 늘어선 고산지대 소 야크들이 출발 신호를 기다립니다.

그런데, 시작과 동시에, 야크들이 저마다 자기가 가고 싶은 곳으로 달려가죠.

앞으로 잘 달려가는 야크도 있지만, 주인을 버리고 혼자 달려가는 야크부터, 천천히 걸어가는 야크도 있습니다.

중국 티베트 자치주에서 열린 '야크' 경주대회 모습인데, 우스꽝스러운 모습에 야크 주인도, 구경하는 사람도 즐거운 표정입니다.

농산물과 가축을 교환하는 자리에서 시작된 이 경주는, 시간이 흐르면서 티베트의 전통 스포츠가 됐고, 이제는 중국의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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