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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일렁이는 시뻘건 불길…포천 식품공장에서 화재

<앵커>

간밤에 전국 곳곳에서 또 크고 작은 불이 났습니다. 경기도 포천에선 식품공장에서 불이 났고, 제주도에선 가정집에서 가스가 터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박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무섭게 일렁입니다.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뿜어 보지만 불길은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오늘(15일) 새벽 0시10분쯤 경기 포천에 있는 한 식품 가공공장에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공장 건물 두 동이 모두 타는 등 8천만 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직원들이 퇴근한 후라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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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지하에서 검은 연기가 뿜어져 나옵니다. 건물 안에 있던 사람들이 방독면을 쓰고 밖으로 빠져나옵니다.

어제 오후 5시 20분쯤 서울 강남구에 있는 노래방에서 불이 나 손님 등 12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업소 내부 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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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밤 9시쯤엔 제주 서귀포에 있는 한 단독주택에서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55살 홍 모 씨 부부가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 당국은 LPG 가스가 누출된 상태에서 가스레인지를 켜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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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20분쯤엔 강원 삼척시 적노동 동해고속도로에서 57살 황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빗길에 미끄러져 가드레일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뒷좌석에 타고 있던 황 씨의 아버지가 숨지고 황 씨가 크게 다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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