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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럭스, 9회 말 역전 '투런 홈런'…NC 2연승

<앵커>

프로야구에서 NC가 경남 라이벌 롯데의 6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스크럭스가 짜릿한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유병민 기자입니다.

<기자>

NC는 2대 1로 뒤진 4회 말 노아웃 1, 2루 기회를 잡았습니다.

여기서 박석민이 날카로운 타구를 날렸는데, 롯데 1루수 이대호의 호수비에 걸리면서 타자와 주자 2명이 모두 아웃 되는 '트리플 플레이'가 나왔습니다.

병살타를 막으려고 주자 2명이 타자가 치기도 전에 미리 출발한 상황이라 130kg 거구 이대호의 멋진 수비에 꼼짝없이 당했습니다.

절호의 기회를 날린 NC는 2대 1로 끌려가다가 9회 말에 극적인 장면을 연출했습니다.

1아웃 주자 1루에서 스크럭스가 롯데 마무리 손승락의 초구를 받아쳐 역전 끝내기 투런 홈런을 만들어냈습니다.

2위 NC는 롯데를 3대 2로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3위 두산은 넥센을 7대 4로 물리쳤습니다. 선발 투수 보우덴이 4회 넥센 장영석의 머리를 맞혀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서도 승리를 챙겼습니다.

3안타를 몰아친 넥센 이정후는 올 시즌 136안타로 고졸 신인 역대 한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습니다.

SK는 잠실 원정경기에서 LG를 2대 1로 이겼습니다. 부상당한 한동민 대신 투입된 최승준이 혼자 2타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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