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늘 한낮 전국 35도 안팎…폭염 속 습도까지 ↑

더위에 지치기 쉬운 요즘이죠.

폭염 특보 지역이 확대, 강화됐습니다.

현재 충청과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폭염 주의보가, 강원 동해안과 영남 지역에는 폭염 경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19일) 낮 기온 전국이 35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3도에서 4도 정도 더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낮 동안 볕이 강하게 내리쬐면서 자외선 지수도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이고, 습도까지 높아서 불쾌감을 느끼기가 쉽겠습니다.

오늘은 여유로운 마음과 시원한 옷차림으로 집을 나서시길 바랍니다.

현재 하늘빛 자체는 대체로 맑은 상태인데, 곳곳에 안개가 껴 있습니다.

일부 지역은 가시거리가 채 1km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요, 안개는 낮이 되면서 점차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대체로 구름이 많은 날씨가 예상되고, 대기가 불안정한 전남 내륙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현재 기온 서울이 24.6도, 대전이 24.5도, 청주 24.9도, 대구 24.3도로 대부분 지역이 25도를 살짝 밑돌면서 시작하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 서울이 33도, 대전과 전주도 33도, 청주 34도, 대구는 36도로 예상됩니다.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에는 중북부 지역에, 또 일요일과 월요일 사이에는 전국 곳곳에 장맛비가 예상됩니다.

(윤서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