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요뉴스

1. 문재인 대통령의 3박 5일 방미 일정이 마무리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북한과 대화에 앞서 특정 조건을 달아놓는 건 현명하지 못하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을 대화로 이끌기 위해 유연성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 문 대통령, 방미 마감…"북핵 접근법에 한미 의견 일치"

2. 문 대통령은 미국 정치인과 관료들이 우리의 촛불 혁명에 대해 굉장히 존중해줬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 힘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고 자부했습니다.
▶ 문 대통령 '촛불의 힘' 강조…"美 정부·정치인들도 존중"

3. 한국이 연합 방위를 주도하기로 한미 정상이 합의하면서 전시 작전 통제권 전환 추진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자주국방을 향해 시동을 건 셈이지만 미국의 방위비 분담 확대 요구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 공동성명에 '한국이 연합방위 주도' 명시…자주국방 시동 건다

4. 국민의당 제보 조작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내일(3일) 당 윗선을 줄줄이 불러 조사합니다. 조작 의혹을 받고 있는 이유미 씨에게 조작을 지시했는지, 아니면 이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가 조사의 핵심입니다.
▶ 내일 국민의당 '윗선' 줄소환…'조작 개입' 집중 수사

5. 국민의당 진상조사단은 오늘 안철수 전 대표를 50분 동안 대면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안 전 대표는 사건 연관성을 강하게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국민의당, 안철수 첫 대면조사…내일 조사 결과 발표

6. 올여름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중부지방 곳곳에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호우 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이번 주 내내 많은 비가 예고돼 침수 피해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 이번 주 내내 장맛비 계속…태풍 '난마돌'도 북상

7. 일본에서는 미니 총선이라 불리는 도쿄도 의회 선거가 치러졌습니다. 아베 총리의 자민당에 도전장을 내민 고이케 현 도지사 측이 이기면 일본 정국이 요동칠 가능성이 큽니다.  
▶ '지지율 하락' 쫓기는 아베…日, '미니 총선' 주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