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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이번 '점쟁이 유망주'는 북극곰 니카…적중률은?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예언 곰'입니다.

월드컵 시즌이 되면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이른바 '점쟁이 동물'에 대한 관심도 커지죠.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선 경기 결과를 정확하게 예언했던 문어 '파울'이 화제였는데요, 내년 러시아 월드컵과 그 전초전으로 현재 열리고 있는 컨페더레이션스컵의 '점쟁이 유망주'로는 북극곰 니카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동물원에서 사는 두 살배기 암컷 북극곰 니카는 평소 축구공 놀이를 즐기는 활발한 성격으로 특식이 나오는 날이나 청소원이 오는 날을 귀신같이 알아챈다고 하는데요, 이런 특별한 육감을 눈치챈 동물원 측이 FIFA에 이 사실을 알리면서, 내년 월드컵 '공식 점쟁이'가 된 거죠.

두 개의 밥그릇에 각각 출전 국가의 국기를 두른 뒤 니카가 먹는 쪽이 승리하는 방식으로 우승 국가를 점치지만 사실 아직은 신통력이 조금 부족하다고 합니다.

독일과 호주 전에서 독일의 승리는 맞혔지만, 멕시코와 프로투갈 전에서는 멕시코의 승리를 예측했으나 무승부로 끝나 적중률은 50%에 그치고 있다고 하네요.

누리꾼들은 '그깟 공놀이 못 맞추면 어때…귀여우면 됐다. 세상은 귀여움으로 돌아가니까', '그 어떤 예언가도 한국을 이길 순 없다. 한국에는 초롱 도사 이영표와 박펠레 박문성이 있으니까'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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