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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나흘째 뚜벅이 유세…"바닥 민심 완전히 살아나"

오전 서울 유세 일정 미뤄…강릉 대형 산불 피해 현장 찾아 위로

<앵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오늘(7일)은 서울에서 나흘째 도보 유세를 벌였습니다. 바닥 민심이 완전히 되살아났다며, 막판 뒤집기를 자신했습니다.

보도에 문준모 기자입니다.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지하철을 타고 잠실과 강남, 홍대로 이동하는 도보 유세를 펼치며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자신을 선택해 달라고 역설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후보 : 1번(문재인) 2번(홍준표)은 과거입니다. 우리는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안 후보 측은 도보 유세에 힘입어 바닥 민심이 안철수로 완전히 살아났다며 막판 역전을 자신했습니다. 지난 사흘간 인터넷으로 생중계된 도보 유세 조회 수가 156만 건을 넘은 것을 근거로 들었습니다.

앞서 오전엔 서울 유세 일정을 미루고 대형 산불이 발생한 강릉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후보 : 원래 선거운동 있었습니다만 다 취소하고 뵈러 왔습니다. 조그만 위로의 말씀이라도 드릴 수 있을까 해서요.]

다음 정부에선 청와대가 구호재난의 컨트롤 타워가 될 거라고 약속했습니다.

어르신 공약도 내놨습니다. 내년부터 소득 하위 50% 노인에게 기초연금 30만 원을 즉시 지급하고,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전세임대주택을 해마다 3천 호 이상 공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재영, 영상편집 : 오영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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