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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아들과 뗏목 만들어 야영…표류 끝에 해경 구조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뗏목'입니다.

어제(30일) 오전 경남 거제 가조도 인근 해상에서 표류하던 뗏목선이 구조됐습니다.

가로, 세로, 각각 5m 크기의 뗏목선에는 구명조끼를 착용한 46살 박 모 씨와 12살 아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태평양 한가운데도, 정글 속도 아닌 거제 앞바다에서 웬 뗏목선이냐! 하실 것 같은데, 실상은 이렇습니다.

전날 박 씨 부자와 친구 김 모 씨 부자는 거제도 선착장에서 함께 뗏목을 만들었고 이를 이용해서 100m 거리에 있던 범벽도라는 무인도에 가서 1박 야영을 한 겁니다.

그리고 다음날 오전 10시쯤 무인도에서 뗏목선을 타고 나와 물놀이를 하다 노를 제대로 젓지 못해 떠내려가면서 바다에 표류하게 된 거죠.

다행히 친구 김 씨가 해경에 신고하면서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습니다.

해경은 뗏목선을 만들어 직접 해상에서 운행한 점에 대해 현행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아니 예능을 다큐로 받아들이면 어떡해요! 엄청 위험한 행동입니다', '예능 제작진들아!! 봐라!! 이게 진짜 리얼버라이어티 야생 생존기다!!'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오! 클릭>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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