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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다 마오, 눈물의 은퇴…"김연아는 좋은 자극 준 선수"

<앵커>

평창올림픽 출전 꿈을 접은 일본 피겨 스타 아사다 마오가 은퇴 기자회견에서 눈물을 흘렸습니다. '피겨여왕' 김연아에 대해서는 "좋은 자극을 준 선수"였다고 말했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에서의 인기를 반영하듯 기자회견장은 400명이 넘는 취재진으로 가득 찼습니다.

아사다는 끝내 못 이룬 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진한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아사다 마오/전 일본 피겨 국가대표 : 복귀한 뒤 목표한 평창 올림픽까지 걸어가고 있었지만, 스스로 세운 목표를 지키지 못한 아쉬움이 있습니다.]

5살 때 처음 스케이트를 신고, 22년.

그 가운데 10년을 은반 위에서 함께한 라이벌 김연아는 좋은 동반자로 기억했습니다.

[정말로 서로 좋은 자극을 주고받았던 선수였습니다. 함께 피겨 스케이팅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사다는 마지막 인사를 전하며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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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적인 스피드에 탁월한 축구 지능.

리오넬 메시가 자신의 후계자로 꼽은 파울로 디발라와 첫 맞대결을 펼쳤습니다.

유벤투스의 디발라는 시작 7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진가를 발휘했습니다.

15분 뒤에는 추가 골까지 넣으며 3대 0 완승을 이끌어 오늘(12일)만큼은 메시를 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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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르트문트는 모나코전을 치르기 위해 홈구장으로 이동하다 폭탄 공격을 당해 수비수 1명이 다치고 버스 유리창이 파손됐습니다.

독일 경찰이 이슬람 세력의 연계 여부를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는 내일 새벽으로 연기됐습니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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