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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성균관대 페이스북에 소설 게재…우연의 일치?

<오! 클릭> 네 번째 검색어는 '우연의 일치?'입니다.

지난달 성균관대 사물함에서 발견된 현금 2억 원이 100억 원대 부당 수임료로 문제가 된 최유정 변호사의 범죄 수익금 중 일부인 것으로 확인됐죠.

그런데 사물함에서 현금을 발견될 즈음 발표된 익명의 글이 있어서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지난달 '성균관대 어둠의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짧은 소설 형식의 글은 한 학생이 추천서를 써주겠다는 교수의 부탁으로 서류 봉투를 사물함에 두는 일을 맡았는데 봉투를 열어보니 현금 2억 원이 들어 있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 소설 후반부에는 또 다른 돈 봉투가 있을 수 있다는 암시까지 있습니다.

글쓴이는 사건 직후 SBS '궁금한 이야기 Y'에 등장해 '글 속 내용은 전부 허구이고 자신이 지어낸 소설'이라고 밝혔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내용과 묘하게 닮은 부분이 있다는 겁니다.

실제로 현금 뭉치가 발견된 날은 3월 7일이고, 해당 글이 게재된 날은 3월 9일이어서 누리꾼 사이에서는 이 글의 내용만 놓고 보면 학생을 시켜 돈을 은닉한 것 같다는 추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진실은 언제나 하나! 범인은 이(정부) 안에 있다!', '2억 원을 숨긴 사람, 누굽니까아아아아악'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오!클릭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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