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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TV 토론…홍준표 때리기에 '극우·골박' 반격

<앵커>

최종 대선후보 선출을 나흘 앞두고 열린 자유한국당 TV 토론에서는 홍준표 때리기가 계속됐습니다. 홍 후보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문준모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7일) SBS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TV 토론에서도 홍준표 후보는 집중 공격당했습니다.

홍 후보가 경남지사 치적으로 내세운 도 채무 변제 방식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김관용 후보는 중소기업이나 장학 자금에 쓸 기금을 부채 갚는 데 쓴 것이라며, 서민들을 위한 미래 기금을 부채 갚는 데만 써놓고 서민 대통령이라고 할 수 있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 후보는 저금리 시대에 이자에 기대는 기금은 소용이 없어서 모두 폐지하고 본 예산으로 돌린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홍 후보가 한일 위안부 협정을 파기하겠다고 한 발언도 문제 삼았습니다.

김진태 후보는 국가 간 합의를 뒷거래라고 한 건 박근혜 정부 자체를 부인한 것이라며, 좌파의 논리를 답습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홍 후보는 위안부 범죄는 독일의 유대인 학살에 비견되는 범죄라며 일본이 반성하지 않는 한 합의해줄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홍 후보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김진태 후보는 국가 간 합의를 뒷거래라고 한 건 박근혜 정부 자체를 부인한 것이라며, 좌파의 논리를 답습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홍 후보는 위안부 범죄는 독일의 유대인 학살에 비견되는 범죄라며 일본이 반성하지 않는 한 합의해줄 수 없다고 맞섰습니다.

홍 후보도 반격에 나섰습니다.

김진태 후보가 마지막 친박인 골박, 즉 골수 친박이라며 너무 극우적인 시각을 갖고 있는 것 아니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이에 김 후보는 자신은 이념적으로 보수우파의 정중앙에 있다며 극우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인제 후보는 취임 후 6개월 안에 분권형 개헌을 추진하고 국회의원 정원을 2백 명으로 줄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한국당 주자들은 검찰이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에 대해 법원이 신중하게 판단해달라며 불구속 수사를 한목소리로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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