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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에게 스웨터 떠준 할머니들…따뜻한 겨울나기

[이 시각 세계]

요즘 반려동물을 키우는 분들 많으시죠.

그러면서 점점 동물들을 위한 옷들도 다양해지고 있는데, 최근에는 일반적인 반려동물이 아닌 닭을 위한 스웨터까지 나왔다고 합니다.

닭이 빨간 스웨터를 입고 한가롭게 볕을 쬐며 걸어가고 있죠. 

마치 만화 속 장면 같은데 이곳은 미국 매사추세츠주의 한 요양원입니다.

이곳의 할머니들이 모여 뜨개질을 해, 닭을 위한 스웨터를 만들었다고요.

예쁜 스웨터를 입고 돌아다니는 닭들 모습이 앙증맞은데,

닭들이 스웨터를 입게 된 이유는 추운 날씨 때문입니다.

미국 동북부 매사추세츠주는 겨울철 기온이 영하 20도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닭들이 죽는 경우가 많았다고요.

이를 안타깝게 여긴 할머니들이 아이디어를 낸 거라고 합니다.

닭들이 스웨터를 입은 뒤론 더 건강해지고, 알도 더 많이 낳는다는데, 할머니들의 이런 따뜻한 마음이 더 널리 퍼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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