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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용인시, 국내 최대 원예유통단지 추진사업 탄력

<앵커>

용인시의 국내 최대 규모 원예유통단지 추진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는 소식입니다.

최웅기 기자입니다.

<기자>

원예 유통단지는 용인시 남사면 진목리 일대 140만㎡ 규모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오산 인터체인지에서 멀지 않아 서울 접근성이 좋습니다.

화훼 종자 생산에서부터 재배와 판매까지 원예와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조성됩니다.

100년 전통의 네덜란드 화훼그룹이 선진 화훼시장 시스템과 관리 비결을 제공합니다.

[조성민/용인시 화훼농가 : 신품종·신기술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들어오다 보면 저희도 새로운 기술을 받아서 수출을 통해 부정청탁 금지법에 따른 어려움을 타개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찬민 용인시장은 네덜란드를 찾아 네덜란드 대형 화훼 그룹과 원예유통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네덜란드로부터 종자도 공급받고 계약재배도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정찬민/용인시장 : 이번 유럽방문에서 여러 우수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그들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게 됐습니다. 우리 시에는 화훼단지가 많은데 선진기술을 전수 받아서 화훼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용인 남사면 일대 화훼농가는 전국 최대 규모입니다.

용인시는 전국 곳곳에 산재해 있는 화훼단지와 공판 시장 등을 유통단지에 유치해 집적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원예 유통 단지 조성사업은 한국 묘목협동조합 등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용인시는 특구지정을 통해 인허가절차를 줄여주고 주변 시스템 구축을 적극 지원합니다.

현재 땅 주인들을 상대로 토시사용승낙서를 받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이 작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빠르면 올 연말쯤 공사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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