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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쓰러진 토레스 살린 동료들…재빠른 응급 처치

[오!클릭] 쓰러진 토레스 살린 동료들…재빠른 응급 처치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 '응급 처치 덕택에'입니다.

세계적 인기를 자랑하는 축구선수 페르난도 토레스의 부상 소식이 팬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습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소속인 토레스는 한국시각으로 오늘(3일) 새벽 열렸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5라운드 원정 경기 도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는데요, 상대 수비수와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머리가 바닥에 먼저 떨어지면서 부상을 입었습니다.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지만 동료 선수들의 재빠른 후속 조치가 빛났습니다.

양 팀 선수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토레스에게 달려가 입안에 손을 넣어, 혀가 말려 기도가 막히는 것을 막았습니다.

동시에 다른 선수들은 의료진에게 제스처를 통해 응급 상황을 알렸고, 그 결과, 토레스가 쓰러진 지 30초도 채 되지 않아 그라운드에 의료진이 투입되는 재빠른 조치가 취해졌습니다.

동료 선수들의 재빠른 응급 처치에 의사들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데요, 경기 직후 의식을 찾은 토레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를 위해 걱정과 격려의 메시지를 준 모두에게 대단히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팀을 넘어선 선수들의 응급처치가 대단하다.', '발 빠른 대응이 인재를 살렸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오! 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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