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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릭] 놀라운 경비원 아저씨 손글씨…누리꾼 "명필"

아파트 경비원 아저씨의 손 글씨가 누리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고 있습니다.

<오! 클릭> 네 번째 검색어, '경비아저씨 글씨체'입니다.

한 아파트 단지 내에 붙어 있는 안내문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상자를 잘라 만든 종이 위에 붓을 이용해서 한 자, 한 자 정성스럽게 적은 경비 아저씨의 안내문인데요, 내용은 재활용 쓰레기 분류에 관한 권고문이지만, 정갈한 글씨체와 훈훈한 내용으로 누리꾼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습니다.

'비록 보잘것 없는 재활용이지만 여러분의 후손에게 자원의 소중함을 훌륭하게 교육하고 계심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라'고 적혀 있는데, 특히나 안내문의 마지막에 '너무 지나치게 즐거움이 넘치면 훗날 슬픈 점만 남는다'는 중국 한무제의 글귀를 넣어서 '명 안내문'의 완성도를 더 높였습니다.

경비아저씨의 멋진 글 솜씨에 누리꾼들은 '전직 초등학교 교장 선생님이 아닐까요?' '배려심과 인격이 느껴지는 명필'이 라며 훈훈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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