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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선 예비후보 등록…안철수, 호남·충청 공략

<앵커>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가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3박 4일 일정으로 호남, 충청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여야 대선주자들의 하루를 정영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사실상 마지막으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미 등록을 마친 이재명 성남시장과 안희정 충남지사, 최성 고양시장에 이어 네 번째입니다.

문 전 대표측은 이르면 내일(14일) 선거 캠프 인선을 발표하는 등 본격적인 경선 채비에 들어갈 걸로 알려졌습니다.

오늘은 한국시설안전공단을 방문해 자신의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인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를 강조했습니다.

지난 주말 호남을 찾았던 안희정 충남지사는 오늘은 도정업무에 주력하면서 이번 주엔 충청 지역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집중합니다.

경제와 안보 등 각 분야별 구체적인 정책 비전도 곧 발표할 계획입니다.

안 지사는 오늘 밤 방송되는 SBS특별기획 '대선주자 국민면접'에 출연합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공군부대를 방문해 안보 행보에 속도를 냈습니다.

첨단 무기 운용 정예전투 요원 10만 명을 모병제로하면 징집병은 20만 명으로 충분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호남과 충청을 찾는 3박 4일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를 전폭적으로 돕지 않았다는 비판에 대해, 고맙다는 말은커녕 그렇게 말하는 것은 인간의 도리가 아닐 뿐 아니라 짐승만도 못한 것이라며 강력 반박했습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재벌개혁과 중소기업 보호, 공정경쟁 등을 담은 경제정의 실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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