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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일자리 최우선…대통령 직속 위원회 설치"

<앵커>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는 계속 대선 구상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일자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정책을 발표했는데, 문 전 대표에 대해서 야권 다른 후보들을 견제를 이어갔습니다.

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일자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며 대통령 직속 일자리 위원회도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더불어민주당 前 대표 : 대통령 집무실에 일자리 현황판을 붙여놓고 대통령이 직접 일자리를 챙기겠습니다. 일자리 대통령이 되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와 노동시간 준수를 통해 신규 일자리를 131만 개 이상 늘리겠다고 제시했습니다.

민간기업 일자리는 주 52시간인 법정 노동시간을 준수하고, 연차 휴가를 모두 쓰게 해 50만 개를 창출한다는 구상입니다.

미취학 아이를 둔 부모는 임금 삭감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근로시간을 줄이겠다고 공언했습니다.

민주당 내 다른 주자들은 문 전 대표와의 차별화에 주력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문 전 대표의 대기업 준조세 폐지 정책은 불평등을 확대하는 것이라고 공격했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인천을 찾아 단순히 정권교체가 아니라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면 자신이 보일 거라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는 전북을 찾아 지지층 잡기에 나섰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前 대표 : 저를 불러주신 곳도 이곳 호남입니다. 녹색태풍으로 반드시 정권 교체하겠다는 약속드리겠습니다.]

또 반기문 유엔 전 사무총장은 출마를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며 결국 자신과 문 전 대표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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