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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돌며 자전거 훔쳐 판 20대…"취직을 못 해서"

<앵커>

대학교를 돌면서 자전거를 훔쳐 팔아온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취직을 못해서 생활비를 만들려고 범행을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민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우산을 쓴 남자가 어두운 대학 캠퍼스 안으로 들어옵니다. 잠시 멈춰서 주위를 살피던 이 남자는 옆에 세워져 있던 자전거를 타고 교문 밖으로 사라집니다.

자전거 주인이 아니라 절도범이었습니다.

27살 서 모 씨는 지난해 11월과 12월 서울에 있는 대학교 캠퍼스를 돌면서 자전거 12대, 600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서 씨는 직장을 구하지 못해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범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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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12일)밤 11시쯤 경기 과천의 한 주거용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비닐하우스 안에 있던 64살 이 모 씨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었고, 비닐하우스도 모두 타 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비닐하우스 안에서 전기적 요인에 의해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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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1시쯤 강원 원주를 지나는 42번 국도에선 마주 오던 두 차량이 부딪혔습니다.

이어 발생한 불로 승용차 한 대가 모두 타 9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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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 40분쯤에도 부산 연제구의 2층 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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