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오늘 개막한 LA 오토쇼…자율주행, 전기차 대세

<앵커>

오늘(19일)부터 개막되는 미국 LA 오토쇼에서는 50여 종의 신차가 처음 선보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전기차 같은 친환경 차와 자율주행 차들이 대세를 이뤘습니다.

박병일 특파원입니다.

<기자>

현대차가 처음 공개한 자율주행 전기차, '아이오닉'입니다.

운전자의 조작이 전혀 없이 스스로 판단해 움직이는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는 게 현대차의 설명입니다.

또, 한번 충전으로 최대 200㎞까지 주행할 수 있습니다.

[마이클 오브라이언/현대차 미국법인 부사장 : 내년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에 오시는 분들은 이 차를 시승하면서 자율 주행을 직접 경험할 수 있습니다.]

기아차는 2020년까지 부분적으로 자율주행이 가능한 차량을 판매한다는 목표로 현재 개발 중인 콘셉트카를 선보였습니다.

[제임스 호프/기아차 미국법인 팀장 : 자율주행차는 단지 이동 수단에 그치지 않고 라이프 스타일과 조화를 이루게 될 겁니다.]

재규어가 SUV 전기차 모델을 처음 선보이는 등 다른 제조사들도 일반 전기차 모델을 전면에 내세웠습니다.

쉐보레는 한번 충전으로 380㎞까지 달릴 수 있는 신형 전기차를 홍보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올해 LA 오토쇼에서는 소형 제트기의 실내를 연상시키는 럭셔리 SUV 콘셉트카에서부터 휘발유 1ℓ로 35㎞를 달릴 수 있는 2인승 소형 승용차까지 각양각색의 신차들이 대거 공개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